[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SK 텔레콤 T1과 맞붙게 됐다.
진에어는 22일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kt를 4-3으로 제압했다.
기선은 kt가 잡았다. 김대엽이 1세트에서 난타전 끝에 김유진을 제압하며 첫 판을 따냈다.
2세트에서는 진에어 조성주가 김대엽을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따. 조성주는 해병과 불곰 조합으로 김대엽의 병력을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조성주는 3세트에서 전태양, 4세트에서 이동녕까지 제압하며 단숨에 3연승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kt를 압박했다.
kt는 5세트에서 주성욱이 조성주에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주성욱은 조성주에 이어 조성호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3-3,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진에어는 이병렬을 출전시켰다. 이병렬은 맹독충 드랍으로 주성욱을 흔들었고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를 따내 세트스코어 4-3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진에어와 SK 텔레콤 T1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펼쳐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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