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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 2년8개월만 SM C&C서 분리
작성 : 2016년 03월 21일(월) 20:04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인피니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인피니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SM C&C와 분리, 독자노선을 걷는다.

21일 SM C&C 회사분할 결정 공시에 따르면 SM C&C는 자사 산하 레이블인 레이블울림과의 사업 분리를 공식화했다. SM C&C는 레이블울림 사업부문과 분리를 통해 영상콘텐츠 및 음악콘텐츠 사업을 분할 경영할 의지를 확실히 했다.

이번 사업 분리를 통해 SM C&C는 레이블울림을 울림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설립, 음반 및 음원 제작과 가수 매니지먼트 등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는 의도를 밝혔다. 또한 SM C&C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주식 매도를 고려하고 있으나 울림 외 타사와의 합병 계획은 없으며 현재로서는 주식 매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SM C&C는 지난 2013년 10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했다. 당시 합병으로 SM C&C 최대주주 SM엔터테인먼트는 울림의 음악 배급 및 유통을, SM C&C는 레이블을 담당한다고 알려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보이그룹 인피니트와 걸그룹 러블리즈 등이 소속돼 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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