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가레스 베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영국 선수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2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세비야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베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이날 득점으로 프리메라리가 통산 43골을 득점했다. 76경기만에 이뤄낸 쾌거다. 베일은 43골로 영국 출신 선수들 중 프리메라리가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종전의 기록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레전드 게리 리네커의 42골이었다.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일의 활약에 굉장히 기쁘다"며 자신의 기록을 깬 베일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레알은 이제 A매치 휴식기 이후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운 베일이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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