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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맨시티 꺾고 4위 추격
작성 : 2016년 03월 21일(월) 08:58

맨유 래쉬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2015-2016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웃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기록하며 맨시티(승점 51)와의 승점을 1점차로 추격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에는 맨시티가 공격을 이끌어갔다. 전반 7분 나바스가 흐른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겨갔다. 또 전반 14분 나바스가 실바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래쉬포드가 마타의 패스를 건네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맨유에 선제골을 안겼다. 맨시티도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21분 데미첼리스가 실바의 프리킥을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32분 투레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감았지만 역시 골문 바깥을 향했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맨시티의 불운은 계속 됐다. 후반 4분 조 하트가 마르시알과의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어쩔 수 없이 카바예로를 급하게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25분 슈바인슈타이거, 37분 포수멘사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반면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가 1-0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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