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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03월 21일(월) 08:29

레알 마드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FC를 4-0으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레알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세비야는 6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레알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베일이 호날두를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이 뒤로 흘렀다. 세비야도 전반 3분 트레물리나의 측면 크로스가 골대를 강타했다.

선제골은 레알이 기록했다. 전반 5분 벤제마의 논스톱 슈팅이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2분 호날두의 슈팅은 골대 밖으로 나갔고, 전반 15분 베일이 골대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6분 베일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세비야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가메이로가 키커로 나섰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이 시작되자 레알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2분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 실패 후 레알은 위기를 맞았다. 세비야는 후반 16분 가메이로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레알은 후반 19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호날두가 다닐루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2-0으로 만들었다. 이어 1분 뒤 베일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볼을 살짝 찍어 올렸고 이를 베일이 가볍게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은 실점 위기를 나바스의 선방으로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1분에는 헤세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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