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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3연승' 우리은행, 통합 4연패 금자탑 세웠다
작성 : 2016년 03월 20일(일) 18:32

첼시 리, 박혜진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춘천 우리은행이 통합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리은행이 20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5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4득점 7리바운드, 샤샤 굿렛이 13득점 8리바운드, 이승아와 임영희가 각각 15점과 11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굿렛이 첼시 리와 대등한 경합을 펼쳤고, 이승아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17-9로 앞섰다.

우리은행의 기세는 거침 없어싸. 이승아가 골밑 돌파로 득점을 터트렸고,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자주 내줬다. 2쿼터 역시 우리은행의 리드로 종료됐다. 전반전 스코어는 37-18.

3쿼터 시작 3분만에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모스비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서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 종반 좁혀졌던 점수를 다시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전에는 이승아의 3점포가 터지며 하나은행의 기세를 완벽히 꺾었다. 우리은행은 결국 69-51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KEB 하나은행-우리은행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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