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시즌 6호 골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평점 6.6점을 부여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득점에도 토트넘은 1-2로 패했고 1,2차전 합계 1-5로 완패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만회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다고 볼 수 없었고 오랜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득점을 올린 것 치고는 크게 높은 점수라 보기 어렵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에릭 라멜라가 6.9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에게 높은 평점이 매겨지지 않았다.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도르트문트 피에르 오바메양으로 7.9점을 받았다. 이날 오바메양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이 올린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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