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뮌헨, 유벤투스에 대역전극…UCL 8강 진출
작성 : 2016년 03월 17일(목) 08:34

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1,2 차전 합계 6-4로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끌려 다녔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그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8분 콰드라도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패색이 짙던 뮌헨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레반도프스키가 코스타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 추격에 나섰다.

이어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뮐러가 헤딩골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뮌헨은 1차전 이탈리아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뒀고 이날 2차전도 2-2로 후반이 끝나 연장에 돌입하게 됐다.

뮌헨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기를 뒤집었다. 연장 후반 2분 알칸타라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뮌헨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연장 후반 4분 코만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며 4-2로 달아났다. 뮌헨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