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모바일 MMORPG '암드히어로즈'가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는 '암드컵'을 개최한다.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29일 "한국, 중국, 대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암드히어로즈'의 국가통합 월드컵인 '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출시돼 지금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지와 북미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쿤룬코리아가 이런 '암드히어로즈'의 국제적 명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암드컵'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2시 40분(한국 시간)에 경기를 갖는다.

시합은 다음달 1일 8강전을 시작으로 2일 4강전, 3일 준결승, 4일 결승전 순서로 치러지고,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31일까지 게임 속 '통합서버 경기관' NP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매일 선정되는 우승팀은 상품으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는다. 특히 쿤룬코리아는 한국 게이머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 국내팀이 우승하는 경우에만 최신 '아이패드'모델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쿤룬코리아 모바일사업본부 박해란 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지만 특히 한국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한국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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