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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애플렉 외도男의 겸허함, 제니퍼가너 심경고백에 "그럴 수 있어"
작성 : 2016년 03월 16일(수) 11:56

벤애플렉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 / 사진= UPI코리아 제공

벤애플렉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 / 사진= UPI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벤 애플렉이 전처 제니퍼 가너에 대해 겸허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평소 사생활에 대해 잘 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벤 애플렉은 최근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가너의 최근 인터뷰를 언급했다.

지난달 제니퍼 가너는 인터뷰를 통해 이혼의 원인이 유모 때문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은유적으로 말했다. 제니퍼 가너는 "그 유모에 대해 듣기 몇달 전에 우리는 이혼했다. 이혼 결심과는 상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퍼 가너는 "나는 항상 그(밴 에플렉)의 햇살이 나를 비추면 그걸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빛이 다른 곳을 향해 있기 때문에 추웠다. 마치 그림자가 진 것 같았다"며 결혼 생활 중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좋다.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1년 한 작품을 하게 된 인연으로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슬하에는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그리고 사무엘이 있으며 이혼 후 벤 애플렉은 아이들의 유모와의 불륜설에 휩싸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벤 애플렉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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