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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에저튼 '스타워즈' 스핀오프작 '한솔로' 주인공 유력
작성 : 2016년 03월 16일(수) 11:08

태런에저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태런에저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킹스맨'으로 유명한 태런에저튼이 '스타워즈' 스핀오프작 '한솔로' 주인공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를 포함한 각종 외신은 디즈니가 '한솔로' 주인공을 놓고 섭외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그동안 10여명의 젊은 배우들을 한 솔로 주인공 후보로 놓고 스크리닝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10명의 배우들은 감독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런던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태런 에저트, 엘든 이렌리치, 잭 레이너가 최종 후보 3인으로 올랐다.

태런에거튼은 2013년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영국에서 역사가 깊은 드라마 스쿨인 로얄 연극 아카데미(RADA: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 출신이다. 2015년 제20회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태런에거튼은 오는 4월7일 '독수리 에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 한 솔로'는 젊은 한 솔로가 도둑이 된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영화는 크리스토퍼 밀러와 필 로드가 메가폰을 잡고 로렌스 캐스단이 시나리오를 집필할 예정이다. 과거 헤리슨 포드가 연기했던 한 솔로 역에 어떤 스타가 낙점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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