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수정 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이자 배우 임시완이 작품에 임하는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임시완은 30일 오후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처음 맡게 된 악역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별로 크지 않다"면서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실제 부담감을 느끼는 부분은 따로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아역을 주로 해서 몇 회만 출연하고 하차하는 식이었는데 이번 '트라이앵글'에서 처음으로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출연하게 돼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삼형제가 성인이 된 후 핏줄의 운명으로 얽힌 인연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임시완은 극 중 로열패밀리계의 정석인 훈남 후계자 장동우 역을 맡았다.

한편 임시완 외에 이범수·김재중·오연수·백진희 등이 출연하는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


이수정 기자
사진=정준영 기자 jj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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