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CC, KGC인삼공사 잡고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작성 : 2016년 03월 13일(일) 19:21

KCC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전주 KCC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 승리를 거두고 5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KCC는 13일 오후 5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에서 113-92로 승리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에밋은 이날 41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하승진도 23점 13리바운드, 4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에밋을 도왔다. 허버트 힐도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KCC는 1쿼터 하승진이 12득점 4리바운드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자유투 8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았다. 1쿼터를 30-17로 앞선 KCC의 2쿼터는 허버트 힐이 책임졌다. 허버트 힐은 2쿼터에 16점을 몰아넣었고, 65-44, 21점차의 리드를 안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KCC의 공세는 강했다. 에밋과 허버트 힐의 득점포로 꾸준히 점수를 냈다. KGC도 이정현이 10점, 김기윤이 8점을 넣었지만 KCC의 기세가 대단했다. 3쿼터는 93-69로 종료됐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KCC는 에밋, 하승진, 전태풍 등을 빼고 송교창, 김태홍, 김지후 등 어린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 출전 경험을 쌓게 했다. 결국 경기는 113-92로 종료됐다. KCC가 5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