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 본머스에 2-3 패배
작성 : 2016년 03월 13일(일) 08:28

기성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본먼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스완지는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7분 그라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바로우가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본머스는 후반 초반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죠슈아 킹이 역전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스완지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역전골을 내준 후 2분 뒤 시구드루손이 바로우가 내준 패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웃은 쪽은 본머스였다. 후반 33분 스티브 쿡이 역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스완지는 동점골을 위해 후반 38분 기성용을 투입하는 등 강수를 띄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기성용은 투입된 시간 동안 중원에서 동분서주했지만 끝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