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부진한 활약에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아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0-3으로 패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상대에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했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토트넘 선수들 전원이 부진해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1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도 없었고 슈팅 횟수도 2번 밖에 없을 정도로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한편 이날 1차전에서 패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하지만 3점이라는 득점 차이를 극복해야 하기에 8강 진출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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