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삼성화재, 단판 승부서 대한항공 꺾고 PO 진출
작성 : 2016년 03월 10일(목) 21:34

삼성화재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삼성화재가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서 대한항공을 잡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22, 25-18)로 승리를 거뒀다.

단판 승부에서 승리를 챙긴 삼성화재는 오는 12일 안산에서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을 치른다.

1세트는 삼성화재가 먼저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14-13 접전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이선규의 속공, 그로저의 2연속 오픈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그로저의 후위공격과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으로 25-21로 1세트가 마무리됐다.

대한항공도 힘을 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 21-21 동점 상황에서 모로즈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고 상대 서브 범실로 25-22로 2세트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한 균형 속에 시작된 3세트는 19-18로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가 그로저의 오픈 공격과 류운식의 서브 에이스, 이선규의 속공으로 점수를 내며 25-22로 마무리했다.

운명의 4세트, 대한항공은 실책에 무너졌다. 모로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고, 연속 범실로 점수를 쉽게 내줬다.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 지태환의 속공으로 24점째를 냈고, 그로저의 마무리로 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