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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비 26점' KB, KEB하나은행 잡고 PO 1차전 승리
작성 : 2016년 03월 10일(목) 21:20

KB스타즈 데리카 햄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청주KB스타즈가 부천 KEB하나은행에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KB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서 KEB하나은행에 72-69로 승리했다.

KB는 1차전 승리와 함께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KB는 외국인 선수 데리카 햄비가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이 됐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24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쿼터 아쉬운 실수로 눈물을 삼켰다.

1쿼터 KB는 햄비와 홍아란의 활약에 힘입어 22-17로 앞서 나갔다. 2쿼터 KEB하나은행은 첼시와 모스비가 맹활약하며 동점까지 만들었고, 염윤아의 속공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은 40-34로 전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KB는 3쿼터 햄비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진영과 강아정도 득점을 도왔다. KB는 54-46으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 첼시의 골밑슛, 강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며 종료 1분 30여초 전 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KB도 가만 있지 않았다. 햄비와 변연하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김이슬이 종료 13.7초 전 자유투를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고, KB는 변연하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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