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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떨어진 손흥민, '꿀벌보약'이 기다리고 있다
작성 : 2016년 03월 10일(목) 10:34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득점력이 떨어진 손흥민(토트넘)의 원기를 회복시켜 줄 보약이 나타났다. 손흥민이 상대할 때마다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도르트문트전은 이야기가 다르다. 손흥민은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동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한 두 번의 반짝임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SV, 바이엘 레버쿠젠에 몸담으며 도르트문트와 총 6번 만났고 5골을 터트렸다. 경기 당 한 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도르트문트가 손흥민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UEFA도 16강전에 나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적으며 그의 출전을 점쳤다. 독일 '키커'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사랑하는 상대인 도르트문트를 만난다"며 도르트문트에 강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전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긴 득점공백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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