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美 언론 "박병호, 주루도 OK"
작성 : 2016년 03월 10일(목) 10:32

박병호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플레이에서도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병호는 타율을 0.313(16타수 5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박병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흐르는 타구를 만들어냈고, 3루수가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은 필라델피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사이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친 박병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미네소타 지역 라디오 방송사 1500ESPN의 데릭 Ÿ‡모어는 박병호의 주루 능력에 합격점을 내렸다. 그는 "나는 프로 스카우터는 아니지만, 내 초기 관찰로는 박병호의 주루는 OK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병호가 도루를 하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소한 그는 케니 바르가스보다 루상에서 끔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2012년 20도루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10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메이저리그 포수들의 어깨가 강한 만큼 이와 같은 도루 숫자를 기록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느린 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시범경기를 통해 하나하나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는 박병호가 다가오는 정규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