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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백승호 선발 출전' 바르셀로나, 유스 UCL 4강 진출 실패
작성 : 2016년 03월 09일(수) 10:21

이승우 백승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FC바르셀로나 후베닐A(U-19) 이승우와 백승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 안더레흐트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도 안더레흐트에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이승우와 백승호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승호는 후반 19분 교체됐다.

바르셀로나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이승우와 백승호가 역습 찬스를 만들었다. 이승우가 상대 수비 사이로 공을 빼내 백승호에게 패스를 건넸다. 백승호는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 몸에 맞아 무위에 그쳤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이승우와 백승호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후반 3분 백승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막혔다.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후베닐A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팀에게 골을 허용했다.

골을 허용한 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백승호를 빼고 카를로스 페레스를 교체해 팀에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이승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니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경기를 내줬다.


강민경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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