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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언제 끝나나? 내일 날씨(8일) 황사 계속돼 건강저해 '마스크 쓰세요'
작성 : 2016년 03월 07일(월) 18:29

황사 탓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8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황사 탓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8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황사 탓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8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또 황사가 끝난 뒤 9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7일 그동안 유입된 황사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 중부지방 상공의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8일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 역시 옅은 황사의 영향과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수도권의 경우 다소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 지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모래 먼지다. 그런데 자연 황사에 산업 활동에 주로 발생하는 중금속이 포함돼 농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던 지난해 2월 23일에는 서울에서 납이 평소의 2.6배, 카드뮴이 2.3배, 비소가 5배나 높게 관측된 바 있다.

이날은 낮 동안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가 되겠다.

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펼쳐지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가 되겠다. 수도권의 경우 오는 주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9일은 강원도영동은 오전에,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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