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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첫번째 한국 대표 오늘(7일) 판가름
작성 : 2016년 03월 07일(월) 14:16

히어로즈 2016 시즌1 / 사진=OGN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OGN은 인기 프로그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의 4강 토너먼트 승자전과 패자전 경기를 각각 7일과 8일 오후 7시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 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으로 진행되는 국내 정규 리그로 지난 1월 화려한 본선 개막을 시작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으며 이제 4강 승자전을 앞두고 있다.

오늘 4강 승자전에서는 MVP 블랙 (MVP Black)과 팀 히어로 (Team Hero)가 맞붙는다. 특히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슈퍼리그 결승전 진출과 더불어 올해 첫 히어로즈 세계 대회인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스프링 챔피언십(이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진출할 수 있는 2장의 티켓 중 하나를 얻게 되는 만큼 경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다.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 MVP 블랙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TNL에 당한 패배의 충격을 딛고 반드시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팀 히어로는 이번 시즌에서 MVP 블랙을 상대로 두 번의 세트 승리를 거머쥔 유일한 팀. 팀 히어로는 지난 8강에서 MVP 블랙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것을 넘어 이번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언더독 (underdog)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8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TNL과 레이브 하츠 (RAVE HOTS)의 패자전 경기가 진행된다. 두 팀은 지난 1월 개막전에서 서로 맞붙은 적이 있으며 당시에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고 레이브 하츠가 승리하며 많은 히어로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양팀 모두 패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승에 출절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만큼 한치 양보 없는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개막전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TNL과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선 레이브 하츠간의 운영 싸움이 경기 초반부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승자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그대로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패배하는 팀은 8일 패자전에서 승리하는 팀을 상대로 다음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최종전에서 맞붙어 최종적으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이번 시즌 히어로즈 한국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4월 초 2016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에는 슈퍼리그 우승팀 및 준우승팀 두 팀 모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올해 첫 글로벌 챔피언십으로 치러지는 스프링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한국에서 진행되며,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총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혈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6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http://kr.battle.net/heroes/ko/blog/199943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OGN은 이번 주 슈퍼리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카이조 디아블로, 폭풍막이 말퓨리온 영웅 스킨을 비롯해 해피머니 상품권, 영화 예매권, 히어로즈 티셔츠, 디아블로 티셔츠, 판다렌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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