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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첼시 리의 잔치가 된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작성 : 2016년 03월 07일(월) 12:55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한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은 우리은행과 첼시 리(KEB하나은행)를 위한 잔치였다.

WKBL은 7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규리그에서 28승7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이날 시상식 역시 자신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양지희는 최우수선수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3표 가운데 36표를 얻으며 생애 첫 MVP의 기쁨을 누렸다.

외국인선수상 역시 우리은행의 쉐키나 스트릭렌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리은행은 베스트 5 가운데 3명(임영희, 박혜진, 스트릭렌)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은행의 사령탑 위성우 감독은 4년 연속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을 제외하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첼시 리였다. 첼시 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가운데 90표를 얻으며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윤덕주상과 득점상, 리바운드상, 2점 야투상까지 수상하며 이날 시상식장에 참석한 선수들 가운데 최다인 5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0일부터 2위 하나은행과 3위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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