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항저우 뤼청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감독 복귀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는 6일 중국 항저우의 황룡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창춘 야타이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620일만의 복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전 이후 약 1년 반 동안 휴식을 취했다.
이번 승리는 홍명보 감독의 프로 무대 첫 승리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연령별 대표팀과 한국 국가대표팀 만을 지도해왔다.
지난해 12월 항저우와 2년 계약을 통해 감독 생활을 다시 시작한 홍명보 감독은 천포량의 선제골과 외국인 선수 팀 케이힐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한국인 선수 오범석도 선발 출장해 승리를 도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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