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던 이대호가 안타와 함께 그 꿈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대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7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첫 발을 내딛었다.
7회초 애덤 린드를 대신해 1루 대수비로 출전한 이대호는 8회말 타격 기회를 잡았다.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A.J 아처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우여곡절 끝에 잡아낸 첫 기회서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게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재계약 제의를 뒤로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대호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실전 무대에 투입됐다. 비자 발급 전까지 혹독한 훈련을 통해 감량을 하는 등 자신을 향한 수비력, 주루 능력 지적에 대한 대비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대호는 그토록 기다렸던 첫 번째 기회를 허투루 날려 버리지 않았다. 그는 안타와 함께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들기 위한 첫 발을 자신 있게 내딛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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