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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해트트릭, 아우크스부르크 역사의 중심으로
작성 : 2016년 03월 06일(일) 08:51

구자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3-3으로 비긴 홈경기에서 3골을 쓸어 담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비록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구자철은 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구자철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43분 골대를 맞고 나온 슈팅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후반에도 타올랐다. 후반 12분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구자철의 해트트릭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초다. 구자철의 개인 통산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임과 동시에 구단 역사에 남을 첫 해트트릭으로 의미를 더했다.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구자철은 개인으로서, 또한 소속팀에게도 값진 타이틀을 선물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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