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사진=tvN 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인주 사건 진범을 밝혀내며 자신의 형이 자살이 아닌 타살로 세상을 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연 무전을 통해 자신의 형을 살릴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인주사건 피해자 강혜승(전수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은 인주 사건의 진범이 인주시멘트 사장 장성철 아들 장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안치수(정해균)의 행적을 파헤치기 위해 인주 병원을 찾았다.
박해영은 인주 병원 관계자에게 박선우(찬희) 채혈 기록을 확인해 혈액에서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차수현(김혜수)이 인주 병원을 찾았고, 박해영에게 무전기 정체에 대해 묻던 중 무전기를 통해 이재한의 목소리가 나왔다.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형을 살려 달라. 우리 형 누명썼다. 2000년 2월 18일 살해당한다. 그동안 자살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누군가 형을 자살로 위장해서 죽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재한은 "그게 확실하냐"고 물었고 이재한은 "맞다"고 답했다. 이재한은 그 말을 듣자마자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을 떠났다. 과연 이재한은 박해영 형 박선우 형을 살리고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토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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