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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결승진출, 단국대와 우승 놓고 격돌
작성 : 2016년 03월 04일(금) 08:31

연세대 허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연세대가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연세대학교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6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대학 1부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82-80으로 제압했다.

허훈이 19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용도 19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고려대를 꺾은 연세대는 단국대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이날 경기에서 1쿼터부터 리드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반격에 나섰다.

허훈의 외곽포가 터지고 속공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고려대도 만만치 않았다. 최성모와 김낙현의 외곽포가 살아나며 다시 역전을 허용해 전반을 36-41로 마쳤다.

연세대는 후반에도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4쿼터를 맞았고 반격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4쿼터 초반부터 막혔던 공격에 활로가 열리며 점수를 쌓았고 박인태와 허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82-80으로 맞선 4쿼터 종료 직전, 고려대 공격에서 허훈이 결정적인 스틸을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세대는 스틸에 성공한 후 남은 시간 볼을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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