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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은퇴설 부인 "여전히 힘 넘쳐..우승 목표"
작성 : 2016년 03월 03일(목) 19:37

사진=LA갤럭시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제라드가 LA갤럭시와 다음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스티븐 제라드(35, LA갤럭시)가 은퇴 의사가 없으며 시즌 말까지 MLS컵을 들어올리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제라드는 LA갤럭시 우승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라드는 스카이스포츠에 "MLS컵에서 우승하거나 그에 근접한 결과를 내는 게 목표다. 작년에 우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탈락했다. 너무 많은 실점이 있었고 결국 시애틀 사운더스에 졌다"고 언급하기도.

제라드는 또 은퇴에 대해선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난 그 어떤 (가능성의) 문도 닫고 싶지 않다. 난 여전히 힘이 넘친다"면서 "난 여전히 경기를 잘 해나갈 수 있기에 은퇴는 아직인 것 같다. 아마 10, 11개월이 남았나? 조금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제라드는 지난 여름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즉시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제라드는 500게임 이상 뛰어왔던 리버풀에서 FA컵 2회 우승, 3개의 챔피언스리그컵을 들어올렸지만 LA갤럭시에서는 아직 여타 트로피를 얻지 못 했다. 그는 13경기에 출전했으나 시애틀 사운더스에 3대 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탈락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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