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아담 존슨이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대 10년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브래드포드시법원 조나단 로즈 판사는 3일(한국시간) 미성년자와 성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존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존슨은 선덜랜드 소속이던 지난해 1월 경 15세 여성 팬에게 SNS를 통해 접근, 성행위를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고, 이것이 사실임이 밝혀지며 유죄가 확정됐다.
로즈 판사는 "피고인(존슨)은 상당 기간의 유치형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감옥에 간다는 것은 꽤 오랜 시간 당신의 딸을 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사를 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실형 기간이 포함된 최종 판결문은 2주에서 3주 후에 발표된다. 영국 'BBC'는 존슨의 실형 기간을 최소 4년에서 최대 10년으로 예상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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