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교체 출전했지만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트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투입된 손흥민은 그라운드 이곳 저곳을 누비며 활발히 움직였다. 하지만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한 것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0-1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해 다소 혹독한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6.2점이라 낮은 평점을 내렸다. 이 점수는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 패배로 리그 1위 등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와 승점 차이가 3점으로 벌어지며 2위(15승 9무 4패 승점 54)에 머물렀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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