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왓포드에 승리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47(13승8무7패)을 기록, 리그 4위 맨시티에 득실차로 뒤진 5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줄곧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에도 기세를 몰아 왓포드를 공략했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선방과 끈질긴 수비진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 상황에서 후안 마타가 맨유를 구했다. 마타는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같은 왼발 슈팅으로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수세에 몰린 왓포드의 거센 반격을 맞았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쇼에 힘입어 리드를 사수, 승리를 챙겼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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