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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마지막 작전타임 아쉽다"
작성 : 2016년 03월 02일(수) 21:26

이상민

[잠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마지막 작전타임을 잘못 불렀다."

이상민 감독이 패인을 자신의 판단 미스로 돌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83-85로 패했다. 시리즈 1승 3패를 기록한 삼성의 플레이오프는 이날 경기가 올 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작전시간을 마지막에 잘못 불렀다. 운이 안 따랐다. 시즌 막바지에 부상도 많았는데, 아쉬웠고 이 자리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4쿼터가 박빙이었다는 질문에 "제공권에서 앞섰는데 쉬운 슛을 놓친 것, 턴오버가 컸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임동섭이 부상으로 쉬다가 나왔고, 주희정 역시 경기에 나설 상태가 아닌데 플레이오프에 뛰었다는게 너무 대단하고 고맙다"면서도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 더 커야 한다. 올 시즌 부족했던 것들을 채우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음 시즌 구상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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