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탕웨이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 신경보는 2일 탕웨이가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임신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시절인연2' 발표회에 오수파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현장에서 사회자가 임신 사실을 안 뒤 기분을 묻자 "크리스마스 때 (임신 사실을) 알았다. 정말 기분 좋았다"며 "(당시) 남편과 함께 있었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남편과 자신 모두 임신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도 덧붙였다.
탕웨이는 지난달 26일 '시절인연2' 제작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탕웨이는 화가인 아버지가 그린 원숭이 그림을 공개하며 올해 안에 2세가 태어날 것이라고 알려 한중 양국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앞서 탕웨이 김태용 부부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이후 탕웨이 김태용 부부는 지난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결혼 후 한중을 대표하는 부부가 됐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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