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아스날, 스완지시티에 진다면 리그 우승 도전 어려울 것"
작성 : 2016년 03월 02일(수) 10:36

기성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한다. 현재 6승9무12패(승점 27)로 16위에 머무르고 있는 스완지는 강등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상대인 아스날도 꼭 승점이 필요하다. 아스날은 현재 15승6무6패(승점 51)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날은 1위 레스터시티(승점 57)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쓸어 담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을 승점 획득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과의 경기를 앞둔 기성용은 영국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기성용은 "우리는 아스날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경기마다 항상 2,3번의 찬스를 만들 것이며, 아스날을 상대로도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또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매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만약 아스날이 우리에게 진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완지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날 역시 2승1무2패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