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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과 "모두 오해, 동료 비하 의도 없어"
작성 : 2016년 03월 02일(수) 09: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1로 패한 경기 후 "우리 팀 선수들이 모두 내 수준이었으면 레알 마드리드는 1위를 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동료들을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는 곧바로 논란이 됐다. 축구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스타플레이어 호날두의 발언이어서 더욱 주목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호날두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붙은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는 직접 사과했다. 호날두는 현지 매체를 통해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발언이며 내가 동료들보다 위에 있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난 동료들은 존중하고 그들을 모욕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6승6무4패 승점54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3위긴 하지만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12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7점 차이로 사실상 역전 우승을 힘들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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