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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치어리더 '그린엔젤스', '베스트 치어리더상' 상금 기부
작성 : 2016년 03월 01일(화) 16:01

사진=원주 동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의 치어리더 그린엔젤스가 KBL 시상식에서 수상한 상금과 공연비(총 200만원)를 전액 기부한다.

원주 동부의 치어리더 그린엔젤스는 지난 2월22일 펼쳐진 KBL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치어리더팀을 뽑는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상'을 수상했다. 상금과 공연비로 받게 되는 총 200만원을 연고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해왔다.

상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10명에게 지정기부 형태로 전달되며, 1일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 원주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전달하게 된다.

그린엔젤스 오지연 팀장은 "팬 투표로 진행된 베스트 치어리더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팀원 전체가 팬 분들이 뽑아주신 상인 만큼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부 농구단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위해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원주 동부는 구단과 선수뿐 아니라 치어리더들까지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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