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 아티(28)를 위한 송별 행사를 마련한다.
OK저축은행은 3일 우리카드와의 홈 최종전 직후 시몬을 위한 '특별 송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OK저축은행 입단한 시몬은 2014-2015시즌 동안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OK저축은행에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선물했다. 올 시즌 역시 지난 시즌 못지않은 활약으로 OK저축은행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년 동안 감동과 환희를 전해준 시몬에게 감사함과 석별의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몬 경기 하이라이트와 동료 인터뷰 영상 상영, 대형 통천 게시, 시몬 라이브 인터뷰, 'Respect #13' 문구가 새겨진 대형 유니폼 제막, 단체 기념촬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외국인선수를 위해 송별행사를 구단과 팬이 뜻을 모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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