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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2골 1도움' 맨유, 아스날에 3-2 승리
작성 : 2016년 02월 29일(월) 01: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난세 영웅'이 됐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아스날을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2승8무7패(승점 44)를 기록한 맨유는 5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5승6무6패(승점 51)로 3위에 자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래쉬포드였다. 주중 유로파리그 미트윌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래쉬포드는 아스날을 상대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맨유의 첫 골은 전반 29분 나왔다. 아스날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래쉬포드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래쉬포드는 3분 뒤 린가드의 크로스를 완벽한 헤딩골로 연결하며 팀에 두 골차 리드를 안겼다. 끌려가던 아스날은 전반 40분 웰벡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8분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은 에레라가 맨유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스날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질의 만회골이 나오며 다시 추격의 동력을 얻었다. 그러나 맨유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아스날의 반격을 차단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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