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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잭슨 맹활약 ' 오리온, 4강 PO 눈앞
작성 : 2016년 02월 28일(일) 17:49

헤인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리온은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84-76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독식한 오리온은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동부는 패배는 곧 시즌 종료의 위기에 처했다.

오리온의 두 외국인선수가 승리를 견인했다. 조 잭슨은 24득점 9어시스트, 헤인즈는 2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태종도 12득점을 보탰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오리온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1쿼터 초반 연속 9득점에 성공하며 최상의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동부 역시 전열을 정비하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는 오리온이 23-21로 2점을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 들어서는 오리온이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헤인즈와 잭슨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동부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동부는 오리온의 스피드를 감당해내지 못하며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점수는 48-38까지 벌어졌다.

끌려가던 동부는 3쿼터부터 조금씩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오리온 역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좀처럼 동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도 3쿼터와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84-76 오리온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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