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예방음식 견과류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심장병 예방음식과 심장병을 초래하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만성질환 중 미국·영국 등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26일 소개했다.

심장병 예방음식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 탄력성을 강화시킨다.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

대표적인 오메가-3 영양성분은 EPA, DHA 등으로, 주로 호두·땅콩 등 견과류와 참치 등의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네슘은 심장근육이나 혈관의 수축·이완을 도와 협심증이나 부정맥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은 땅콩·마카다미아 등 견과류와 녹색잎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심장병 예방음식 중에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과 육류의 간과 계란, 치즈, 버섯류가 있다.

반대로 심장에 좋지 않은 음식은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같은 가공육이다. 가공육은 나트륨과 보존료, 질산염, 아질산염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심장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

또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도 자제해야한다. 탄산음료는 심장마비 위험을 20%높인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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