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공동 3위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6-7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시즌 17승16패를 기록, KB국민은행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국민은행과 29일 청주에서 3위 결정전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잔여 2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한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팀 내 최다 1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최희진과 유승희도 9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21점 7리바운드, 버니스 모스비가 1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즌 19승14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2위를 유지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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