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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성용 맞대결 펼칠까…토트넘 스완지 28일 격돌
작성 : 2016년 02월 27일(토) 15:52

손흥민, 기성용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손흥민(24, 토트넘)과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까.

토트넘과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순흥민은 지난 26일 유로파리그 32강 피오렌티나와 2차전서 벤치를 지켰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브롬위치전서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인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약 보름이 지난 만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을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영국 언론의 전망은 엇갈렸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과 기성용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성용은 브리튼, 코크와 함께 중원을 지키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반면 후스코어드닷컴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포함했지만 기성용은 제외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지긋지긋한 화이트 하트레인 징크스를 깰 지도 관심사다.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17전 2무 15패,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는 토트넘이 유리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선두 레스터시티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올라있는 반면 스완지시티는 최근 세 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하고 있다.

체력은 스완지시티가 더 여유가 있다. 스완지시티는 2주 가량 리그 경기를 쉬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와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치르느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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