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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34분' 포르투, 도르트문트에 무릎…유로파리그 16강 좌절
작성 : 2016년 02월 26일(금) 08:22

포르투 벤피카 / 사진=S&B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FC포르투(포르투갈)가 도르트문트(독일)의 벽에 막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교체 투입돼 3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포르투는 1,2차전 합계 0-3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석현준은 후반 11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34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영패를 막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두 골의 열세를 안고 경기에 나선 포르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도르트문트에 맞섰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포르투를 괴롭혔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마르코 로이스의 발리 슈팅을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가 쳐냈다. 그런데 공이 공교롭게도 아우바메양 앞으로 향했다. 아우바메양의 슈팅은 골대와 카시야스 골키퍼를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포르투는 후반 11분 석현준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격을 노렸다. 석현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종료됐고, 포르투와 석현준은 유로파리그에서의 도전을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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