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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폭발' KGC, 삼성 잡고 PO 1승 선취
작성 : 2016년 02월 25일(목) 21:21

안양 KGC / 사진=KBL 제공

KGC가 플레이오프 1승을 선취했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6-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GC는 다음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94.7%로 통계상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만큼 KGC는 4강으로 가는 9부 능선을 넘었다.

1쿼터는 치열한 경기로 전개됐다. 두 팀 모두 초반 긴장을 숨기지 못하며 다소 뻑뻑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삼성은 문태영, KGC는 이정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승부의 추는 2쿼터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KGC는 선수들 전원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점수를 쌓은 반면 삼성은 1쿼터와 달리 뻑뻑한 공격 전개를 이어가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팀의 주포 리카르도 라플리프가 전반에 3점 밖에 득점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KGC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현의 3점포가 폭발했고 찰스 로드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GC는 4쿼터 큰 점수 차이를 무난히 지키며 플레이오프 1승을 선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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