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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27일 영업 시작
작성 : 2016년 02월 25일(목) 17:34

오는 27일 개통하는 수인선 복선전철 인천구간 (사진= 인천시 제공)

수인선 송도-인천 간 광역전철이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송도-인천 간 2단계 수인선이 개통돼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환승역 4개 역이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인선 전동열차는 6량 편성으로 운영되며 출퇴근시간대에는 11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평일 164회, 주말과 공휴일은 평균 140여회 운행한다.

기존 노선과 환승하는 오이도역(4호선)과 인천역(경인선)은 열차운행 간격을 조율해 환승을 기다리는 시간을 5분 이내로 조정했다.

코레일은 "개통 이후 수인선 이용인원이 일 평균 12만여 명에 이르러 현재 5만여 명보다 2배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역은 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해 원도심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 거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개통으로 송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신규 수인선과 경인선(구로-인천), 경부선(구로-금정), 안산선(금정-오이도), 기존 수인선(오이도-송도)이 서로 이어져 수도권 남서지역의 순환 전철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 2단계 개통은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송도 간 수인선 1단계 13.1㎞가 개통된 이후 3년8개월만이며 한대앞-수원 20여km에 이르는 3단계 개통은 2017년 말에 이뤄질 계획이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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