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자가치료 / 사진=YTN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법이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족저근막염이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는 집에서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족저근막에 대하여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여서 아킬레스 건과 발바닥의 근막을 늘려주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증상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이러한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족저근막염 통증이 수주이상 지속된다면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좋지 않은 신발 착용 등의 원인 인자가 교정되지 않고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스트레칭 운동을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해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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