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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디나모 키예프 격파…UCL 8강 진출 눈앞
작성 : 2016년 02월 25일(목) 08:38

맨체스터 시티 엠블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키예프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3-1로 꺾었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를 필두로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등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수비진은 뱅상 콤파니가 지휘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아게로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에 성공했다. 실바의 코너킥이 투레를 거쳐 아게로에게 연결됐고, 아게로는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39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홈에서 2골을 허용한 키예프는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섰다. 전반전과는 다른 키예프의 공세에 맨시티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예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3분 바이알스키의 슈팅이 맨시티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리드를 지키려는 맨시티와 동점을 만들려는 키예프의 공방전이 계속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맨시티를 향해 웃었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투레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골차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남은 시간을 무사히 보내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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