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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7연패 탈출…모로즈 30득점
작성 : 2016년 02월 24일(수) 22:39

득점 환호하는 대한한공 / 사진=아시아경제 DB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7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23)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4위 자리를 지킨 대한항공은 7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55점(18승 15패)째를 올렸다. 3위 삼성화재와 승점차는 5점이다. 4위는 3위와 승점 3점 차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파벨 모로즈가 3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영수도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결과는 3-0 완승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 대한항공은 모로즈와 신영수의 공격을 앞세워 근소한 리드를 이어간 끝에 24-21에서 최홍석의 퀵오픈을 모로즈가 막아내며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21-22로 뒤진 상황에서 모로즈의 서브에이스와 후위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25-23 역전승했다. 3세트도 24-23의 매치 포인트에서 모로즈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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