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넥슨(대표 박지원)이 28일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10억원의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넥슨 측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실한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10억 원의 성금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간절히 빈다"며 "유가족 여러분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생존자들의 재난심리치료 등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기부처를 선정해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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